통계 공부를 처음 시작하면 낯선 용어를 한꺼번에 접한다.
이름을 보면 대강 그 뜻을 알 거 같기도 한데 그냥 넘어가는 건 왠지 찜찜하다.
기술통계와 추리통계도 그 중 하나다.
기술통계 (Descriptive statistics)
: 수집한 자료의 특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요약하는 통계
우리가 제일 흔히 접하는 통계는 평균, 표준편차, 중간값 등을 구하는 것이다.
더 큰 빅픽처를 그리기 위해 이러한 값을 구하기도 하지만, 결국 당장 내 눈 앞에 있는 표본(sample) 집단의 분포가 어떤지 알기 위한게 1차 목표다.
이렇게 단순히 일정량의 자료 안에서 그 특성을 요약해주는 게 기술통계다.
추리통계 (Inferential statistics)
: 표본으로부터 구한 통계치로 모집단의 파라미터(모수치, parameter)를 추정하는 통계
추리통계는 실질적으로 통계학이 계속해서 연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.
단순히 내가 가진 자료의 특성을 파악하는 건 세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.
자료를 수집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우리가 원하는 큰 스케일의 통계치를 얻기란 불가능하다.
따라서 모집단(population)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 집단의 통계치를 이용해 모집단의 parameter를 추정한다.
이러한 과정이 추리통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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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대그래프와 히스토그램의 차이 (0) | 2023.04.2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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